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처님오신날/ 부활절/ 행사] 서양난 호접난 화분 행사꽃 전시회꽃 꽃공양

카테고리 없음

by parkbongsik 2025. 4. 15. 16:35

본문

 

4월은 부활절과 부처님 오신날이 있는 달이에요.

부활절, 부처님 오신날, 전시회 등에 나갔던 서양난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부활절>

 

부활절에는 공식처럼 흰색꽃이 나가는데요. 사진속 서양난 품종은 '민트'라는 품종이에요. 부케에도 종종 쓰이는데, 경매에 항상 나오는 꽃은 아니에요. 특징은 꽃잎과 입술까지 새하얗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부활절에 잘 나가는 꽃입니다.

교회에서 쓰는 꽃은 보통 양쪽에 화분을 하나씩 두기 때문에 세트로 구입하시는 편입니다.

교회 내부 공간 크기에 따라 화분 높낮이를 고르시면 됩니다. 강대상 같은 곳에 올려두신다면 낮은 화분이 좋아요.

왼쪽은 쌍대 8포트, 오른쪽은 5포트 정도 심어진 것 같네요.

 

 

V9 이라는 품종인데, 큰 흰색꽃 하면 제일 대표적인 품종이에요. 경매에도 거의 매주 나오는 편이에요.

V9은 포트에 꽃대가 하나 있는 외대에요. (가끔 쌍대도 있긴 하지만 흔치않아요.)

꽃대가 하나지만 꽃 얼굴이 커서 막상 심어놓으면 쌍대 미니서양난에 비해 부피는 더 있어보여요.

하얀 꽃잎에 살짝 노란 입술이 포인트에요. 교회 부활절하면 가장 많이 나갔던 사이즈입니다.

보통 교회는 공간이 크다보니 서양난도 외대 품종 위주로 나가고, 높은 화분이 많이 나간다고 보시면 돼요.

+부활절 서양난 리본문구는 써가시기도 하는데 대부분 거의 생략하시더라구요~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 오신날에는 색상 지정없이 다양하게 나간답니다. 행사다보니 화려한 색 위주로 보통 나가는 것 같아요.

사진 속 서양난은 오렌지라는 품종인데 사진상 색상이 조금 어두워보일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화사하고 예뻐요. 특히 행사에 잘 어울리는 품종이랍니다.

 

 

쥬피터라는 품종인데 노란색 중에서도 쨍한 노란꽃잎에 핑크색 입술이 특징이에요. 노란계열 서양난도 여러 품종이 있는데 그 중에 인기있고 오래가는 품종중에 하나입니다.

 

 

행사때 쓰는 꽃들은 풍성하고 크게 높게해서 많이 나가요. 보통 풍성한 꽃을 선호하셔서 피어있는 꽃 위주로 심어드립니다.

사실 행사는 잠깐이니까 그 당시에 풍성하고 예쁘려면 어느정도 핀 꽃을 추천드려요.

 

 

<전시회/ 공연>

 

전시회, 공연 등에 많이 나가는 화분입니다. 롱분이라고 부르는데요. 화분 높이가 70cm 정도 되고, 꽃을 식재하면 120에서 130cm정도 되니 행사에 추천드려요.

특히 공연장 가면 입구에 꽃을 두는데 꽃을 올려둘 테이블 등이 마땅치 않아서 바닥에 놓을 수 있는 높은 화분이 좋아요.

특이사항이 있다면  공연에 나가는 꽃은 키가 크고, 꽃 얼굴도 큰 것 위주로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넓은 공간을 채우려면 부피가 있어보여야 하니까요. 리본머리도 평소보다는 조금 화려하고 크게 달아드리는 편이에요. 가게에서 볼땐 요란한가 싶어도 막상 행사장가면 내 꽃이 눈에 제일 잘 띄니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추천은 드리지만 싫다면 말씀해주세요~당연히 원하시는 대로 해드립니다.)

 

 

 

이 화분도 전시회, 공연장에 많이 나가는 사이즈입니다. 롱분보다는 키가 살짝 작지만 충분히 높이가 있는 편이에요. 풍성한 꽃으로 요청하셔서 핑크색 계열 얼굴 큰꽃, 조금 피어있는 것들로 골라 심어드렸어요.

서양난은 꽃이 핀 상태에서 한달에서 두달정도 가니 꽃이 오래가지 않을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전시회에는 비교적 키가 작은 화분도 꽤 나가는 편이에요. 공연장과는 달리 전시회는 간혹 테이블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준비된 입구 테이블에 올려놓거나 단체전시회일 경우 그림 아래에 놓아드려요.

그리고 전시회에 보내는 서양난은 전시가 끝나고 가져가시는 경우가 꽤 많으시더라구요. 집에서도 보시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많이 나가고 있어요.

 

두 화분 모두 마블재질의 화분인데요. 가볍지만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화분높이가 낮다보니 주로 집으로 보낼때 추천드리고 있어요. 왼쪽 오렌지 품종은 전시회나 행사에 잘 나간답니다. 오른쪽 k9 품종은 두루두루 잘나가는데, 오래가는 품종이라 선호도가 높은 편이에요.

 

+화분에는 꽃 이외에도 소재가 들어가는데요. 보통 호야, 산호수, 홍콩야자 등을 많이 써요. 사진 속 화분은 호야와 산호수를 심었어요. 호야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지만, 산호수는 물을 좋아해서 산호수가 심어진 부분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 주시는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