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등선폭포 & 건봉령 승호대 춘천 가볼만한 곳 추천 주차장 꿀팁

1. 등선폭포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1. 입장료 및 주차장

 

- 일반(성인,초,중,고 포함) : 2,000원

 

주말을 맞아 바람도 쐴 겸 춘천에 있는 등선폭포에 다녀왔습니다. 봄햇살이 따스한 날씨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답니다.

등선폭포 입장료는 2,000원이지만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시기 때문에 사실 무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춘천에 위치한 식당, 편의점, 카페, 숙박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춘천시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검색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감자밭 카페에서 감자빵 쓸때 쓰려고 했는데 까먹고 그대로 가져왔어요..ㅎㅎ발행 후 5년까지 쓸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 춘천 놀러갈 때 잊지않고 쓰려구요~!

 

https://ccgc.chuncheon.go.kr/site/franchise/search_list.do

춘천사랑상품권

 

 

 

 

 

- 주차료

소형 : 2,000원

대형 : 4,000원

주차료는 2천원이었고, 사전 정산기는 없어서 나갈 때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카드결제만 됨)

 

 

이 길 따라서 쭉 걸어가시다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등선폭포, 삼봉산 매표소가 보입니다.

 

 

주차장은 두군데가 있었는데요. 저는 입구와 조금 거리가 있지만 넓은 왼쪽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오른쪽 주차장은 입구와 가깝긴 하지만 주차자리도 협소하고 출입구가 외길이라 불편해보였어요.

왼쪽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입구까지 3분도 안걸리니 추천드려요.

 

2. 포토존

 

입구를 지나자마자 있는 협곡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웅장했어요. 우리나라가 아닌 것 같은 느낌? 그리고 폭포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가까이 다가가면 물안개가 살짝 뿌려지는게 느껴지는데, 시원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 여기서 사진찍으면 정말 멋있고 이국적이게 나온답니다~! 다들 여기서 한컷씩 찍고 가시더라구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관광지처럼 등선폭포만 있겠거니 하고 왔는데 아예 삼악산 등산로 더라구요ㅎㅎ

방문객 옷차림이 대부분 등산복이어서 나만 너무 편한 복장으로 왔나 싶었는데 협곡과 등선폭포에서 사진찍는게 목표시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포토존이 입구 앞에 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이런 풍경은 보통 열심히 등산해야 나오잖아요? 

 

 

 

조금 더 걸어가시면 멋있는 폭포가 나와요. 폭포는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5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중간 중간 들리는 계곡 물소리가 시원해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길따라 걷다 보면 돌길도 나오고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풍경도 예뻐서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았어요.

 

그래도 입장료 내고 왔으니 조금 더 올라가봤는데요. 오른쪽 계단 각도가 거의 50%는 되는 것 같았어요..ㅎㅎ매우 가파르고 길어서 정말 조심하면서 올라갔어요. 그나마 운동화 신어서 다행이었어요.

 

 

왼쪽은 금낭화인데 꽃이 정말 특이하게 생겼죠. 산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 구경도 야무지게 했답니다.

 

 

계곡물이 정말 맑더라구요. 중간에 매점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키우는 강아지인가봐요ㅎㅎ강아지가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더라구요. 사람을 무서워하진 않는 것 같았지만 혹시 모르니 피해서 올라갔어요. 너무 귀여웠어요..닫혀진 울타리 아래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ㅎㅎ

 

 

한 15분쯤 올라가다 다시 내려왔어요. 걷기 좋은 데크길도 있었지만 여기 이후부터는 거의 돌길, 등산길이더라구요.

더 올라가기는 무리일 것 같아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왔습니다.

계단 경사각이 엄청나니까 위쪽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은 미끄러지지 않는 편한 신발 신고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웅장한 협곡과 시원한 폭포가 인상적이었던 등선폭포. 춘천여행지로 추천드려요~

 

 

2. 건봉령승호대

강원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산59-8

 

 

1. 주차장

 

건봉령 승호대는 전망대가 아니라 그냥 도로 한가운데라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거기다 올라가는 길이 거의 외길이라 갓길에 대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도 방문전에 주차 정보를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건봉령승호대를 찍고 가시다보면 중간 중간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보여요. 2-3대 정도 댈 수 있는 협소한 자리지만 그래도 갓길에 대는 것보단 훨씬 안전하실거에요.

제가 방문한 때는 주말이지만 비 예보가 있어서 다른 방문객이 없었어요. 그래서 건봉령 승호대와 100~150m 떨어진 곳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딱 2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여기서 걸어가시면 되는데 차통행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도라 조심히 다녀야합니다.

 

 

경치가 너무 멋있었던 건봉령 승호대. 보통은 바이크 라이더님들과 은하수 사진가님들로 북적대는 명소라고 합니다.

길이 험하고 외길이라 차로 올라가기 힘들다는 리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차가 마주치면 중간 중간 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저같은 초보가 아니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다만 주차는 조금 문제긴해요!..

 

 

 

그림같은 풍경이 너무 멋있죠? 다음에는 다른 계절에 와보고 싶더라구요. 아니면 밤에 은하수보러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슴이 탁 트이는 경치 구경하기 너무 좋았던 건봉령 승호대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