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5
1. 운영시간 및 이용료
매일 하절기 9:00 - 18:00
동절기 9:00 - 17:00
매주 월요일 민속관 등 일부시설 휴관
지난 주말 충남 아산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에 다녀왔어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정갈하게 이어진 돌담길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어요.
외암민속마을은 반려견 동반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반려견은 목줄을 착용하여야 하며, 대형견 또는 10kg이상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도 착용하셔야 합니다.
외암민속마을이 산책하기 좋아서인지 반려견과 동반하여 방문하신 분들도 꽤 볼수 있었어요.
2. 주차장
입구에 제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는데요. 저는 2주차장에 주차했답니다. 1주차장이 입구와 더 가깝지만 큰 차이는 없어요.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주차자리는 충분했어요.
거주 주민 외 외암민속마을 내 차량진입은 불가하니 참고해주세요.
외암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형성되었으며 충청도 고유의 고택과 돌담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에요.
관람방향은 따로 없어서 마을 한바퀴 천천히 산책하면서 둘러보았는데요.
사전정보가 없이 방문해서 용인 민속촌과 같은 관광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외암리에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그덕에 마을에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집마다 특색있는 마당이 가꿔져 있고 장독대가 늘어선 모습이 드라마 속 한 장면 같더라구요.
일부는 카페나 숙박업 등 영업장으로 이용되고 있었구요. 거주민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부터는 조금 조용히 다니려고 노력했어요ㅎㅎ
마을 끝쪽에 있었는데 정원이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가옥과 운치있었던 돌담. 거주하시는 집 같아서 조용히 밖에만 둘러봤어요.
3. 민박예약
구경하다 보니 외암민속마을 내부 민박집에 숙박하기 위해서 온 가들도 볼 수 있었어요.
외암민속마을 홈페이지에 보니 민박집이 꽤 있더라구요.
아래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시면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외암민속마을 홈페이지입니다.
www.oeam.co.kr
중간에 경운기에서 밤도 파시더라구요ㅎㅎ트럭에서 파는 것 봤어도 경운기는 처음봤어요.
너무 정겹지 않나요? 경운기를 어떻게 여기까지 끌고오셨나 싶었는데 아마 주민분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4. 체험프로그램
외암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요. 한복체험, 감자/고구마/옥수수 수확, 떡메치기, 강정/엿 만들기, 모내기, 벼베기, 외암마을 한끼 가마솥밥 해먹기 등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요. 개인체험은 1~10명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시간은 9시반~11시, 1시반에서 4시입니다. 계절마다 체험프로그램이 달라지는 것 같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떡메치기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더라구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마을 뒤편으로 이어지는 소박한 길을 따라 산책하기 참 좋았는데요. 다만 그늘이 없어 여름엔 좀 더울 것 같았어요. (양산 필수로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봄꽃이 피어난 들판을 지나며 걷는 길을 정말 힐링이었어요. 4월이라 바람은 선선하고 딱 좋았답니다.
외암민속마을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벗어나 진짜 '쉼'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다른 모습일 것 같아 다음엔 가을 단풍이 들었을 때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박승광해물손칼국수 아산점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 412-2
1. 영업시간 및 주차장
-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가게앞 주차공간이 있으며, 만차시 가게에 전화하시면 주차 안내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주말 점심쯤 방문하니 주차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가게 근처 갓길에 주차했어요. 그만큼 손님이 엄청나더라구요..
- 유아의자 있음
- 휠체어 출입구, 좌석 이용가능
2. 메뉴
해물칼국수 2인분 순한맛으로 주문했어요. 해물칼국수 주문 시 육수는 순한맛과 얼큰한맛 두가지 중 선택 가능합니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시면 되고, 추가반찬과 해물 찍어먹는 소스(간장/ 고추냉이), 다대기, 청양고추 등은 셀프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 해물칼국수(1인분) : 11,000원
해물이 생각보다 정말 신선해서 놀랐어요. 홍합, 조개 손질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고 조개가 신선해서 너무 달달하더라구요.
손으로 뽑은 면은 쫄깃하고, 김치도 맛있어서 몇 번 가져다 먹었어요ㅎㅎ
셀프바에 있는 다대기를 넣어서 반은 얼큰칼국수로 즐겼어요. 다대기는 불맛나는 쭈꾸미양념 같아서 맛있더라구요~!
다음엔 해물이 더 많이 들어있는 해물전골손칼국수로 먹어보고 싶어요~!
+ 해물파전(18,000)도 맛있어보여서 시키고 싶었는데 다른테이블 주문한 것 보니 크기가 엄청나더라구요..ㅎㅎ둘이서는 다 못먹을것 같아 차마 못시켰는데 셀프바에 파전 포장해가는 용기랑 소스까지 있더라구요. 남으면 포장해갈수 있으니 다음엔 파전도 도전!
+ 칼국수 집 위치가 신정호 근처라 식사 후 신정호 산책 한바퀴 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도 신정호 구경하면서 산책하니 소화되고 좋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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