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요즘 상견례 때 양가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서양난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보통 꽃바구니가 많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꽃바구니는 1-2주면 꽃이 시들어서 아쉽잖아요?
서양난으로 하시면 꽃을 1~2달은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어머님들 선호도가 높은 것 같아요.
만약에 선물 희망하시면 어느 꽃집에서든 원하시는 가격대에 맞춰서 심어드리고 있어요. 꽃이 심어진 양에 따라 3~10만원대 다양하게 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진 속 서양난 품종은 왼쪽 '오렌지', 오른쪽 '금나비'인데요. 화려한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있어요.
아무래도 결혼, 상견례때 많이 나가는 색상을 꼽으라면 흰색계열을 꼽을 수 있어요. 흰색 난은 고급스럽고 깔끔해보이는게 특징입니다. 한포트짜리 심어진 화분도 많이 나갔어요. 꼭 꽃이 풍성하다고 다 고급스러운건 아니니까요~
받는분 취향과 예산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리본문구는 원하시는대로 써드리고 있습니다. 상견례때 쓰시는 문구는 가족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미리 생각하고 적어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중요한 자리다 보니 손님분들도 리본문구를 신중하게 쓰시더라구요~
사진 속 꽃은 서양난 '민트'라는 품종인데, 결혼식 부케에도 많이 쓰인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꽃이에요~
<결혼식>
회사나 부모님 지인분들이 결혼 축하 선물을 집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래도 결혼식 축하화환은 일회용이고 집으로 가져가기는 어렵운게 사실인데요. 제 생각도 서양난을 자택으로 보내는게 훨씬 경제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서양난은 꽃이 오래가고 계속해서 키울 수 있으니까요!
사진속 서양난은 '삼색조'라는 품종인데 꽃이 정말 오래간답니다. 꽃잎에 줄무늬가 있어서 조금 취향이 갈릴 수 있는데 독특한 꽃, 못보던 새로운 꽃 원하시면 삼색조가 제격입니다.
집으로 보내는 선물은 특히 싱싱하고 오래가는 꽃 위주로 추천해드려요.
왼쪽은 '알리', 오른쪽은 '비바체'라는 품종입니다. 역시 오래가는 꽃들이에요.
모두 회사에서 보내는 혼사 축하난입니다~결혼축하 선물로 난이 배송되면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아요.
'만천홍'은 계절 상관없이 꾸준히 잘나가는 서양난입니다. 추운 계절이 특히 오래가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양난은 아주 가끔 사돈집에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예전엔 수요가 좀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리본문구는 보통 보내는분은 '00동(지역) 사가에서' 라고 씁니다. '査家(사가)' 라는 말은 사돈집이라는 뜻이에요.
평소에 쓸일이 없는 한자다 보니 저도 일하면서 처음 알았답니다.
손님이 꽃 색상을 고민하셔서 혼사선물이니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흰색으로 추천해드렸어요. 선물을 받은 사돈집에서도 아주 좋아하셨다고하니 더 만족스러웠어요.
<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에도 간혹 서양난 주문이 들어옵니다. 꽃바구니, 꽃다발, 서양난 중에 많이 선물하시는 것 같아요.
주로 나가는 꽃은 딱히 없고 화분 사이즈도 천차만별입니다~ 받는 분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진속 서양난은 왼쪽 'k9', 오른쪽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k9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품종이라 알파벳 k가 붙었다고 해요. 흰색 꽃잎에 붉은색 입술이 포인트인데 잘 나가는 꽃중에 하나입니다.
아주 아주 가끔 약혼기념 꽃 선물도 들어온답니다. 결혼기념일도 아니고 약혼기념이라니 로맨틱하죠?
이 상품도 아주 드물게 고급스러운 난을 요청하셔서 특별하게 제작해드렸는데요. 풍란, 서양난, 카틀레야 등 다양한 난종류를 혼합해서 심어드렸어요. 너무 특별하고 고급스럽죠?
화려한 서양난, 카틀레야는 놀랍게도 향이 하나도 없어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여기에 향이 좋은 풍란을 같이 심으니 부족한 점도 보완해주고 더 특별해진 것 같아요.
가운데 흰색 꽃은 카틀레야 중 '원더랜드'라는 품종인데요. 카틀레야는 꽃이 정말 특이하고 예쁜데 아쉽게도 서양난만큼 꽃이 오래가지는 않아요.
합심한 상품은 주로 나가는 상품이 아니다보니 보통 매장에 많이 심어두지는 않아요. 원하시면 기념일 전 미리 예약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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