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근조꽃으로 보통 화환을 먼저 생각하실텐데요.
화환은 생화(국화)로 만들지만, 집에 가져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요.
때문에 근조꽃으로 서양난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근조서양난의 장점은 입구가 아닌 상가 내부에 둘 수 있고, 받는분이 집에 가져가서 키울 수 있습니다.
근조난 주문이 들어와서 보내드린 서양난입니다.
근조꽃은 대부분 서양난으로 90% 나가고 있고, 색상은 흰색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인답니다.
꽃은 조금 피어있더라도 대체로 풍성한 것으로 보내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낮은 높이의 화분은 영정사진 옆에 근조바구니와 함께 두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저도 사진 정도 사이즈의 근조난을 보내봤는데요. 상가집에서 직접 확인해보니 화환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경험이 있어요.
원하시면 높은 화분에도 심어드리고 있어요. 위 사진 같은 경우도 안에 두기 괜찮은 사이즈입니다.
리본문구는 왼쪽 보내는분, 오른쪽 경조사문구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근조 이렇게 써드린답니다.
근조문구는 특별한 문구보다는 거의 정해진 문구로 나간답니다. 하나 유의하실 점은 고인이 기독교, 천주교 등의 종교가 있으셨으면 경조사문구는 '근조' 라고 씁니다.
오른쪽 꽃은 추모행사에 나간 서양난입니다. 매년 주문하시는데요. 추모에 쓰이는 꽃은 리본을 전부 하얀색으로 하기 보다는 아이보리나 그린색을 섞어서 달아드리고 있어요. 정해진건 아니랍니다~
V9이라는 품종의 서양난입니다. 고객님이 원하셔서 꽃을 앞으로 숙여서 심어드렸어요.
보통 외대 품종 서양난은 꽃대가 길고, 꽃대 하나에 꽃이 10-12송이씩 달려있어요. 때문에 앞으로 조금 숙여서 심으면 더 풍성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단점 아닌 단점은 리본 달기가 조금 어렵고, 심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에요.
보통 근조서양난은 개인이 보내기보다는 회사에서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는 직접 근조서양난을 받아보니 좋았던 경험이 있어 주문으로 이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회사에서 보내는 서양난은 사이즈가 커지는데요. 위 사진 속 서양난 같은 크기가 주로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상 앞에서 봤을때는 작아보일 수 있는데요. 살짝 옆에서 보면 꽃대에 달린 꽃 얼굴이 다 보여서 풍성해 보입니다.
리본은 흰색이나 아이보리, 검정색 중 고정으로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근조꽃의 리본 끝부분은 모양을 내지 않고 일자로 잘라준답니다.
근조 서양난은 90% 이상 흰색으로 나가는데요. 간혹 색상이 있는 꽃이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 속 꽃은 흰색꽃잎 바탕에 입술이 분홍빛이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최대한 싱싱한 꽃으로 보내드리려다 보니 아예 흰색꽃이 마땅치 않아 주문자께 여쭤봤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보내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 더 핑크빛이 도는 꽃인데요. 이 정도 색상의 꽃도 괜찮다고 하셔서 보내드렸습니다.
또는 아주 가끔 노란색 등 특별한 색상으로 요청하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생전 고인이 좋아하시는 색상이었다고 하셨는데 의미가 있어 기억에 남았답니다.
- 근조꽃 배송
근조꽃은 당일 배송이 원칙입니다. 근조화환의 경우 주문이 들어오면 장례식장 근처 꽃집에 발주하기 때문에 약 3-5시간 안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꽃집에서 배송 가능한 지역이면 직접 배송해드린답니다.)
다만, 너무 늦은시간(8시 이후)이거나 읍,면단위 도서산간지역의 경우는 다음날 배송이되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근조서양난의 경우는 저희 가게에서 심어서 배송해드렸기 때문에 서울, 경기지역만 배송이 가능했습니다.
배송비는 배송지역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되는데요. 꽃배달은 퀵배송과 마찬가지로 기사님이 직접 배송지로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기본 배송비 11,000원부터 책정이 됩니다.
서초구 양재동에서 배송한다고 했을 때 가장 가까운 지역인 서초구, 강남구가 11,000원부터 시작한답니다.
같은 경기도라도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인 과천, 의왕, 안양과 서울과 거리가 먼 섬,이천, 광주, 안성, 평택 등은 배송비 차이가 크게 납니다. (배송비만 3-4만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꽃배송 꿀팁
단골꽃집은 없는데 품질이 좋은 꽃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배송지와 가까운 꽃집에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꽃 판매비의 큰 부분을 배송비가 차지하기 때문인데요. 배송비를 줄일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꽃을 더 풍성하게 심거나 더 좋은 품질의 꽃을 써서 보낼 가능성이 커요.
[충남 서산] 희귀난 조직배양하는 농장 "흙난원" 방문후기 (0) | 2025.04.28 |
---|---|
[인테리어 화분] 양재꽃시장 나무 구입 후기 주차장 영업시간 (1) | 2025.04.25 |
[생일] 기념일 꽃선물 서양난 동양난 화분 추천 (0) | 2025.04.16 |
[승진/ 취임/ 영전] 서양난 호접난 동양난 축하선물 추천 (0) | 2025.04.15 |
[상견례/ 결혼/ 사돈댁] 서양난 호접난 꽃 선물 추천 (0) | 2025.04.14 |